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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 호소... 혹시 내 아이도 소아평발?(2021.05.14) > 의학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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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 호소... 혹시 내 아이도 소아평발?(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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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텀 작성일21-05-17 12:07 조회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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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 소아기나 청소년기 평발(편평족)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서도 최근 3년 사이 평발 환자 수가 약 27% 증가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기(0-19세) 환자수가 전체 연령의 60%를 차지하는데, 평발 환자가 증가했다기보다는 평발에 대한 관심증가로 진료건수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증가요인으로 보인다.

평발은 발바닥 아치가 낮아지거나 소실되는 상태를 말한다. 유소년기에는 관절과 인대가 유연하기 때문에 정상 아동에게도 평발이 나타나는 사례가 많고, 일부 평발은 잘못된 보행 습관과 과체중 혹은 뇌성마비와 같은 신경근육성 질환이나 외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발바닥 아치는 발의 유연성을 높이고, 체중 압력을 분산하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아치가 없는 평발은 체중을 견디지 못해 오래 서 있거나 걷거나 뛸 때 피로감과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소아 평발 환자의 경우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으면 쉽게 피로해져 심하게 보채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평발 자체가 아이들의 운동과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난무하기도 하는데, 발바닥 통증으로 인해 걷고 달리는 것에 피로감을 줄 수는 있지만 성장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다. 때문에 자녀가 평발로 인해 오래 걷고 나서 발바닥, 뒤꿈치, 발목 등의 통증을 호소한다고 해서 무조건 교정하기보다는 족부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우선이다

평발 여부는 발을 땅에 디딘 상태에서 발의 측면 및 전후면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체중 부하 시 엄지발가락을 위로 들어 올려서 아치가 나타나면 유연성, 나타나지 않으면 강직성이다. 유연성 평발은 체중 부하가 있을 때만 편평해지고 대부분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좋아진다. 하지만 강직성 평발은 인대나 뼈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것이므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심한 평발은 발뒤꿈치의 외반 변형까지 야기하므로 아이의 발 형태를 잘 살펴봐야 한다.

보통 발의 아치는 3∼4세 이후에 유연성이 감소하고 피하지방이 감소하면서 종아치가 형성되고 대부분 10세 전후에 완성되기 때문에 이 시기가 지나서도 평발이 지속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소아, 청소년기 평발은 경과를 관찰하며 특수 신발이나 깔창으로 보조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성장하면서 통증 조절이 어렵거나 발뒤꿈치 외반이 심하게 변형된 경우엔 아킬레스건을 연장하거나 절골술, 거골하고정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의 평발은 대부분 정상범위에 속하는데다 관절·인대가 유연한 시기여서 증상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

개개인마다 키가 크고 작을 수 있는 것처럼 발의 아치도 높고 낮을 수 있기 때문에 평발이라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있는 질병으로 보면 안 된다. 대부분 성장하면서 아치가 생기고 평발이라도 100명 중 95명가량은 군 생활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어 지나친 걱정을 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천안센텀 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이호영 원장] 

기사원문 바로가기 http://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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